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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판타지 공포영화 '손님' 리뷰 추천 1. 공포영화 '손님' 소개 영화 '손님 The Piper'는 2015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네이버 사이트 관람객 평점 6.86, 기자 및 평론가 평점 6.66으로 꽤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화의 장르는 당시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없던 판타지 공포장르이며, 러닝타임은 107분이다. 청춘만화(2006),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영화를 제작했던 김광태 감독의 첫 공포영화 작품이다. 출연진은 우룡 역에 류승룡, 촌장역에 이성민, 미숙 역에 천우희로 충무로에서 검증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는 15세 관람가이다. 영화 제목에 사용된 '손님'은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손님Guest'를 뜻하는 손님과 한국의 무속신앙에서 귀신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손Ghost'의 손님을 뜻하기도.. 2023. 3. 21.
백트랙 Backtrack 공포영화 리뷰 줄거리 추천 1. 백트랙 Backtrack (2015) 영화 소개 영화 '백트랙 Backtrack'은 2015년에 제작된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이다. 장르는 추리, 공포이며 상영 시간은 약 90분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에 개봉했으며, 마이클 페트로니가 감독을 맡았다. 출연 배우로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피터 바우어 역할을, 샘 닐이 던컨 스튜어트 역할을, 로빈 맥레비가 바바라 헨닝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2. 백트랙 Backtrack (2015) 영화 줄거리 딸 이비를 사고로 잃은 지 1년이 지난 피터 바우어는 심리학자로 환자들의 정신 상담을 도맡으며 살아간다. 어느 비 오는 날 엘리자베스라는 소녀가 피터를 찾아오고, 사라진다. 피터는 그 소녀의 정보를 모으던 중, 엘리자베스를 포함한 자신의 .. 2023. 3. 21.
동, 서양 공포영화의 구조적 차이, 결론 1. 민간 전설의 유형 - 종교적 배경에 따른 차이 동양과 서양의 공포 대상을 크게 나누면 귀신과 악마가 대표적이다. 이는 수천 년 이상 동서양 사회를 지배해 온 종교관습에 그 배경을 두는 경향이 다분하다. 동양의 경우에는 샤머니즘에 그 뿌리를 내렸다. 한국 영화 ‘손님 (2015)’에서 무당의 저주와 우룡의 복수는 모두 정당한 이유가 있는 한풀이이다. 일본의 ‘나고야 살인사건 (2007)’은 도시 괴담이 영화화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빨간 마스크로 유명한 일본의 ‘입 찢어진 여자’ 괴담에서는 빨간 마스크를 쓴 여인 사람들의 입을 찢는다. 이유는 자기 입을 찢은 남자에 대한 원한이다. 이처럼 동양의 귀신은 살인하는 귀신에게 명분을 부여하는 권선징악적 성격이 강하다. 범신론적인 입장에 가까운 샤머니즘.. 2023. 3. 21.
동, 서양 공포영화 공포감을 부여하는 방법 1. 동, 서양 공포영화에허 공포감을 부여하는 방법 - 공통점과 차이점 공포영화는 사건과 자극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전율스러운 반응을 갖도록 의도된 영화다. 그리고 그 공포의 근원은 기본적으로 정상성(nomality)을 괴물로 표현되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위협하는 데에 있다. 보편적으로 동양에서는 귀신이나 원한을 소재로 공포감을 주는 경우가 많고 서양의 경우에는 살인이나 잔혹성을 토대로 공포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비슷한 소재를 중심으로 보더라도 동양의 공포영화와 서양의 공포영화는 시청자들이 공포 반응을 느끼게 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 차이를 보여준다. 1-1 공통점 간단히 말하자면, 동양의 공포영화는 의례적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것’으로, 서양의 공포영화는 ‘잔인함’ 혹은 ‘기이함’으로..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