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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헬스장 "굿 라이프 Good Life" 이용 후기, 등록 방법, 가격

by Glad soomy 2023. 3. 26.

1. 호주 헬스클럽 Gym '굿라이프 Good Life' 소개

 굿라이프는 호주에 90개 이상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헬스장이다. 주로 브리즈번에 많이 있다.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24시간 운영을 하는 곳도 있고, 수영장 시설이 있는 곳도 있다.

 5일 무료로 다녀볼 수 있는 프로그램(Free Gym Trial)이 있으니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다만 오피스 아워(Office hour)에 헬스장을 방문해야 한다. 오피스 아워는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니, 가보려는 지점의 오피스 아워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회원권 양도, 일시중지, 다른지점 방문, 요가나 필라테스 수업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가입한 회원권에 따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유료로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호주 굿라이프 멤버쉽 종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Blue / Platinum / Platinum Plus 이렇게 세 가지 멤버쉽으로 나눠져 있다.

호주 굿라이프 멤버쉽, 가입, 등록 가격
호주 굿라이프 헬스장 헬스클럽 멤버십

 개인적으로 플래티넘 멤버쉽을 추천한다. 블루는 너무 혜택이 아무것도 없고.. 플래티넘 플러스는 필라테스 클래스나 클래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헬스장을 다니며 피티를 받을 목적이었고, 다른 지점에서도 운동할 가능성이 있어서 플래티넘을 선택했다.

 그리고 굿라이프 플래티넘 이상 등급인 경우, 금토일 동안에는 오피스 아워에 친구 1명을 데리고 가서 공짜로 같이 운동할 수 있다.(Weekend guest padd for a friend.) 홈페이지에는 주말에만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직원이 설명해줄 때는 금요일도 가능하다고 했다. 아직 친구 한명을 데려가보진 않았는데, 듣기로는 같이 간 친구의 연락처를 등록하게 해서 가입권유문자를 자주 보내는 것 같았다.

 

3. 호주 굿라이프 가입 등록 후기

 굿라이프는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나, 직접 방문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방문하면 좀 더 싼 가격에 가입이 가능할 때도 있다. 실제로 내가 멤버십을 플래티넘으로 가입할 때, 사이트는 $20.99 였으나 방문해서 가입하니 $19.19에 가입할 수 있었다. 일주일에 $1.8이니 1년이면 52주, $93.6을 아낄 수 있었다..!

 헬스장에 등록하러 가까운 굿라이프 지점에 가서 Sign in 하러 왔다고 말하니, 잠깐 근처 테이블 있는데서 기다려 달라고 했다. 직원분이 굿라이프를 이용해본 적 있는지, 헬스장을 한 번 둘러보고 싶은지 물어봤다. 호주에서 처음 헬스장에 와본거기도 했고, 내부를 둘러보고 싶다고 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같이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해줬다.

 구경이 끝나면 태블릿으로 개인정보, 카드 결제정보를 작성한다. 그리고 문자로 링크가 하나 오는데, 들어가서 컨펌을 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그리고 흰색 카드를 하나 주는데, 헬스장에 들어갈때 입구에 찍고 들어가는 카드를 받았다.

호주 브리즈번 굿라이프 헬스장 이용방법 등록
호주 헬스장 이용방법, 헬스클럽 추천

4. 브리즈번 굿라이프 헬스클럽 이용후기, 호주 헬스장 이용하면서 알게된 점.

 1) 운동화: 한국에서 헬스장에 다닐 때 헬스장용 운동화를 따로 갖고 다녔었다. 그런데 호주에서는 다들 밖에서 신던 운동화를 그대로 신고 들어가 운동한다... 컨버스 스니커즈를 신고 운동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너무 더러운건 신기가 좀 그래서 깨끗하게 빤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데, 집에서 부터 신고 가서 헬스장도 이용하고 집으로 신고온다. 대신 다른데 갈때는 신지 않는 편이다.

2) 수건: 개인 수건을 갖고 다녀야 한다. 헬스장에서 제공되는 수건은 없다.

3) : 개수대가 있긴한데, 정수기가 아니라 공항이나 공원 같은데서 보이는 개수대이다. 컵이나 물병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텀블러에 물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거나, 개수대 이용할때 쓸 컵이 따로 있는게 좋다.

4) 트레이닝복, 운동복: 헬스장에서 제공되는 운동복은 없다. 트레이너들은 유니폼 같은걸 입는 것 같긴 한데 일반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제각각으로 입는다. 남자들은 주로 반팔이나 나시에 반바지를 입는 것 같고, 여자들은 브라탑이나 반팔에 레깅스나 반바지를 입는다. 다들 너무 제각각으로 입으니, 본인이 편한대로 입고 가거나, 며칠 헬스장에 다니면서 다들 어떻게 입나 보고 운동복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5) 샤워시설, 탈의실: 샤워시설과 탈의실이 있는데 다 칸막이가 쳐져있다. 이건 너무 좋은 것 같다! 내가 다니는 지점은 드라이기와 고데기가 3-4개 정도 구비되어 있었다. 나머지 세면용품이나 화장품은 본인이 챙겨가야 한다.

6) 라커, 보관함: 보관함이 탈의실에 있는데, 자물쇠는 본인이 가져가야 한다. 자물쇠 없이 본인 짐을 넣고 사용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귀중품을 보관한다면 반드시 자물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관함 쪽이 아닌, 운동하는 곳에 아주 작은 라커가 있는 경우도 있다. 운동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자물쇠 없이 간단한 짐을 넣어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7) 사우나: 사우나는 사용을 안해봤는데,, 남녀 공용이다.

8) 메이크업: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인데 헬스장을 다니며 알게되었다. 메이크업은 정말 개인에 따라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였다. 운동하면서 피부가 걱정된다면 노메이크업으로 운동해도 되고, 메이크업을 지우기 귀찮거나 괜히 쌩얼을 보이기 신경쓰인다면 메이크업 상태로 운동해도 좋다. 나는 메이크업을 하고 운동을 하고싶어하는 쪽이었는데, '운동하는데 화장을 하고 운동을하나?' 라고 보여질까봐 고민했었다. 하지만 풀메이크업으로 운동하는 사람도 많아서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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