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리대
1) 종류
호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리대는 3가지 종류 정도 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리브라(Libra)와 유 바이 코텍스(U by Kotex) 2가지 종류를 번갈아 가면서 구매하는 편이다. 케어프리(Carefree)라는 제품도 자주 보이는데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대, 중, 소 또는 라지, 미디엄, 스몰로 사이즈를 나누는데 호주 생리대는 Regular(중)와 Super(대)로 사이즈를 표시한다.
2) 추천
리브라와 유 바이 코텍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리브라를 선호하는 편이다. 둘 다 평범하고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 무난한 생리대인데 디테일의 차이가 하나 있다면, 리브라는 개별포장지가 접착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다 쓴 생리대를 돌돌 말아 버리기 깔끔하다. 포스트잇 처럼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소재로, 다른 개별포장지들은 사용한 생리대를 말아 포장지에 싸서 버릴 때 쉽게 여며지지 않는데 리브라는 깔끔하게 붙여서 버릴 수 있어 선호하는 편이다.
3) 파는 곳
그 밖에 사용감은 리브라나 코텍스나 비슷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마트에서 어떤 제품을 할인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콜스나 울월스에서 자주 할인을 하는 편이라, 코텍스가 할인중이라면 코텍스를 사기도 한다. 마트 외에도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나 테리 화이트 같은 드럭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 탐폰 - 어플리케이터 있는 제품추천, 사용후기
1) 종류
우리나라는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이 대다수 인데, 호주에서는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을 구하기 쉽지 않다. 마트에 가면 솜만 있고, 어플리케이터는 없어서 손가락으로 밀어넣어야 하는 탐폰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탐폰 초보자이거나, 어플리케이터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솜만있는 탐폰은 진입장벽이 좀 있다.
2) 추천
호주 브리즈번에서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 브랜드는 탐펙스Tampax 가 유일하다(내가 경험한 바로는). 다른 브랜드는 본 적이 없다. 탐펙스도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Tampax Pearl)고 다른 하나는 종이 어플리케이터이다. 사이즈는 Regular와 Super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레귤러는 종이 어플리케이터를, 수퍼 사이즈는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Tampax Pearl)를 추천한다.
사람에 따라 사용감이 다르긴 하겠지만, 나는 수퍼사이즈는 종이 어플리케이터 탐폰보다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 탐폰이 사용할 때 더 편했다. 레귤러는 종이 어플리케이터 탐폰도 쓸만 하니 가격적인 면에서도 종이가 합리적인 것 같다.
3) 파는 곳
일반 생리대나 어플리케이터가 없는 탐폰에 비해,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 제품은 엄청 흔하진 않다. 마트에 따라서 안파는 곳도 있고, 재고가 없을 때도 있고, 종이 어플리케이터 제품만 판매하거나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 제품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곳은 수퍼 사이즈를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렇다고 아예 못구하는 제품은 아니니, 마트에 들를때마다 확인해본다면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을 것이다. 가끔 세일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때 쟁여놓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도 구매한 적이 있으니,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3. 여성청결제
여성청결제도 종류가 많지 않다. 내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본 브랜드는 이브 Eve와 펨프레쉬 Femfresh 두 가지이다. 펨프레쉬 투명한 병에 담긴 하늘색라벨을 사용중인데 나쁘지 않다. 일반 마트나 케미스트 웨어하우스같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두 브랜드 다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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