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리즈번 대중교통
브리즈번은 시드니, 멜버른과는 다르게 교통이 좋은편은 아니다.
브리즈번으로 뚜벅이 여행을 왔다면 버스, Uber나 DiDi를 주로 타게 될 것이고,
골드코스트나 좀 더 먼 교외지역으로 이동할 땐 역Station에서 트레인을 타는 방법도 있다.
버스를 탈 때는 앞문, 뒷문 둘 다 상관 없다.
내릴때는 주로 뒷문으로 내리는데, 상황에 따라 앞문으로 내릴 수도 있다.
버스를 탈 때, 내릴 때 고카드를 찍으면 되고, 호주 사람들은 주로 카드를 찍고 내릴 때 운전기사에게 Thank you!를 외치고 내린다. 뒷문으로 내릴때도 운전자석을 보며 땡큐! 하고 내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브리즈번 버스 안에는 어느 정거장을 지나고 있는지 안내하는 표시가 없다. 그래서 항상 구글맵을 켜고 타는걸 추천한다.
2. 고카드 Go Card 구매방법과 충전방법
브리즈번은 버스를 탈 때 Go Card 가 있어야 한다. 일반 카드나 애플페이 등으로는 결제가 안된다. 오직 고카드만 가능하다. 또한 고카드로 버스, 트레인, 페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Go Card는 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다른 일반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트레인 스테이션이나 버스 스테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시티 중심 퀸스트릿 몰 앞에 News Agency라는 가판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를 충전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 있다.
1) 세븐일레븐, 스테이션, 뉴스에이전시 에서 고카드 충전
2) 버스, 트레인 역에 있는 카드 충전기계에서 충전
3) My Translink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자동충전 신청
첫 번째 방법으로 카드를 충전할 때는 "Can I top up my go card?" 또는 "Top up, please."정도로 말하고
얼마를 충전할 것인지 말하면 된다. "Top up"이 카드를 충전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영어를 쓰기 긴장된다면 버스 또는 트레인 역에 있는 충전기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브리즈번에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고카드 자동충전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Translink 사이트에 들어가서 고카드를 등록하고, "얼마 이하로 잔액이 남으면 얼마를 자동충전하겠다." 라고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단기 여행자라면 굳이 자동충전을 신청할 필요는 없다.
3. Uber나 DiDi 어플 이용 방법.
한국에서 택시를 탈 때 주로 카카오 택시나 UT를 사용한 것 처럼,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주로 Uber나 DiDi를 이용해 택시를 호출한다.
두 어플 다 회원등록을 해야되고, 결제 가능한 카드가 필요하다. 우버와 디디, 두개의 어플을 다운받아 두 가격을 비교해가며 호출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혜택 등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택시비가 많이나올 것 같을 때에는 할인쿠폰이 있는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
우버Uber는 미국에서 차량 공유업체로 설립되었다. 어플에 택시를 예약 Reserve 하는 기능이 있어, 공항에 가거나 트레인을 타는 등 시간 맞춰 이동을 해야할 때 이용하면 좋은 기능이 있다.
디디DiDi는 중국에서 설립된 업체이며,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 우버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만약 우버나 디디 중 하나만 어플을 설치하고 싶다면 디디를 추천한다. 확률적으로 우버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4. 추천하진 않지만 이런 앱이 있다 소개 - Ola
Ola는 호주에 있으면서 알게 된 어플이다. 우버나 디디 같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어플인데, 올라는 인도에서 설립된 업체이다. 다른 업체들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금액이 제시되는데, 올라는 손님이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운행비를 제시하면 택시기사가 픽업 가능여부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우버나 디디가 있는데 굳이 올라 어플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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